최민 도의원, 광명시 유도 꿈나무들 우수한 성적뒤에 열악한 훈련환경 안타까워. 지원위해 힘쓰겠다

광명시 유도 꿈나무들, 시합 출전 수 줄이고 차량 이동의 어려움 겪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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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최민 도의원, 광명시 유도 꿈나무들 우수한 성적뒤에 열악한 훈련환경 안타까워. 지원위해 힘쓰겠다



[PEDIEN]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위원이 6일 광명시 광운중학교를 방문해 광문중학교 유도부, 광명초등학교 유도부, GP유도멀티짐, 파이널유도멀티짐 등 광명시 유도팀들과 광명시유도회 임원 및 엘리트 유도 학부모가 모인자리에서 정담회를 개최했다.

최민 도의원은 이날 광운중학교 유도실을 방문해 엘리트 유도 하계 합동 훈련의 현장을 시찰하며 광명시 유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광명시유도회는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 유도 종합성적 2위를 비롯해 2024년 청풍기 유도대회 금메달, 용인대총장기 전국 유도대회 은메달, 교보생명 전국 유도대회 은메달등 최근 우수한 입상 성적을 알리며 학생들의 경기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시유도회 염윤선 회장은 “광명시는 애틀랜타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민수 선수 등 우리나라를 빛낸 유도 선수가 배출된 곳으로써 그 길을 따라 유도선수를 꿈꾸는 우수한 인재가 현재도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엘리트 유도 선수들이 전문 트레이닝을 통해 훌륭한 유도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훈련비 및 차량 지원이 매우 절실한 상태”고 전했다.

이어 엘리트 유도 학부모는 “유도가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닌 서로의 도복 깃을 잡고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상대방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겪으며 성장한다”며 “유도를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에게 지원이 부족해 시합 출전수를 줄여야 하고 차량 이동에 어려움을 겪게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광명시 유도회 관계자는 “광명시는 현재 초·중등에서만 유도부가 있고 고등학교 유도부가 부재한 상태이므로 고등학교 유도팀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그보다 앞서 더 절실한 부분은 그동안 받아오던 지원이 중지되어 훈련비 부족과 차량 운영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광명시유도회와 학부모들의 기부금과 봉사 등으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원의 시급함을 알렸다.

최민 도의원은 “정담회를 통해 많은 현황을 듣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훈련을 해보니 광명시에 초·중등 유도가 고등학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팀이 신설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광명시 엘리트 체육의 발전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이 마련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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