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월 가뭄상황 정상 전망

전국 기상가뭄 정상, 댐·저수지 저수율도 예년 수준 이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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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정부는 2024년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해,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정상 상태를 유지한다고 통합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17.9%로 기상 가뭄 상황은 현재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9월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50%, 10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상되어 앞으로 3개월 동안 기상가뭄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5.4%로 평년 대비 110.4%로 높다.

지역별로도 96.8%~122.7%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노지밭작물에 영향이 큰 토양유효수분율은 예·경보 기준일 현재 전국이 정상이지만, 폭염 등의 영향으로 변동성이 크므로 물 공급 등 생육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3.3%, 113.9% 수준으로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다만,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가뭄 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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