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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의회 안경자 의원은 12일 제28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전광역시와 공공기관 내 1회용컵 사용 규제와 다회용컵 사용 촉진을 요청했다.
안경자 의원은 환경운동연합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실태를 지적하며 현행 정부 정책에 따라 공공기관 근무자는 다회용품 사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모범사례로 당진시 예를 들며 “청사 내 1회용컵 반입을 전면 금지하는 특단의 조치로 전국 공공기관 1회용컵 사용 실태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대전시도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도 지난 2021년 ‘대전광역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를 제정해 대전시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규정을 마련한 것을 언급하며 올해 1회용품 사용량 30% 감축을 목표로 하는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1회용품 사용량 감축을 위해서는 단순히 구매를 제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이를 위해서 다회용컵 확충과 세척기 보급 확대를 대전시의 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대전시와 산하 공공기관, 위탁기관 및 단체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와 회의에서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1회용품 사용량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 실태조사를 통해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등 1회용품 사용 감축을 위해 대전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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