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중범 의원, 도내 열악한 119 안전센터의 환경개선을 위한 체계적 대응 주문

道 ‘119 안전센터 신설 연구용역’ 시, 시설 노후화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119 안전센터의 시설개선 사항도 반영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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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국중범 의원, 도내 열악한 119 안전센터의 환경개선을 위한 체계적 대응 주문



[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이 지난 12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에서 도내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119 안전센터의 개선을 위한 소방재난본부의 체계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국중범 의원은 이날 진행된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청취 후, 향후 추진될 소방재난본부의 안전센터 신설 연구용역에 도내 소방환경 변화에 따른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며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안전센터 문제에 대응방안 또한 적극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성남 상대원 119 안전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인구 10만이 넘는 주거지역과 관내 공단의 화재상황을 책임지는 상대원 안전센터가 도 부지가 아닌 성남시 부지에 위치함에 따라 센터 시설의 열악함이 개선되지 못한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사례가 도 내에 여러 안전센터에 있을텐데 이러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확인 후 신규용역 추진시 이 문제를 반영해달라”고 소방재난본부에 주문했다.

성남 중원의 원도심 지역에 위치한 상대원 119 안전센터는 지역 내 저층주거지 및 공장형·아파트형 공단 등의 다양한 방식의 화재대응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나, 현재 센터 시설 노후화 등으로 고가사다리차, 화재대응 물품 등이 제대로 보관되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

성남시는 해당 부지를 도가 매입해 운영하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도와 성남시간의 이견차이로 인해 시설개선 등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중범 의원은 “급변하는 도시환경 변화에 따라 소방수요의 예측 또한 정밀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신규로 신설되는 안전센터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설치된 곳 중에서도 열악한 환경에 놓인 센터 또한 시설개선 등을 통해 보다 신속한 소방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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