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추석 연휴 119신고 전화벨 8,968건 울려

병원·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상담 평소보다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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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총 8,968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 통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5일 동안 119신고는 총 8,968건으로 지난해대비 66건 소폭 증가했으며 구급상담은 연휴기간 평균 545건으로 2023년 일일평균 신고건수 보다 27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유형별로는 병원·약국 안내와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상담이 2,7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급신고 2,021건, 구조·생활안전신고 653건, 화재출동 105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연휴보다 1일 평균 화재출동 신고건수는 지난해 30건에서 21건으로 9건 감소, 구조·생활안전 신고건수는 94건에서 130건으로 36건 증가, 구급 신고건수는 407건에서 404건으로 3건 감소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명절 기간은 119신고접수 증가로 직원들이 평일에 비해 힘들지만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대형사고 없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상황관리 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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