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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콘텐츠를 즐기며 대구를 경험하다’를 주제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게임, 웹툰, 영상미디어, 출판 등 지역콘텐츠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대구콘텐츠페어’ 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이하는 ‘2024 대구콘텐츠페어’는 K-콘텐츠로 주목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명실공히 지역 대표 콘텐츠 체험전시회이다.
주요 행사로는 △게임, 웹툰, 영상미디어, 출판 등 전시부스, △제3회 인베스트콘, △제1회 대구 인디도서전, △제2회 대한민국 코스월드 대구 등 문화콘텐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다양한 분야를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그 밖에 △게임유튜브 ‘지근’의 브롤스타즈대회, △구독자 수 78만명의 부캐 콘셉트 ‘다나카’ 공연, △네이버 웹툰 백수세끼의 ‘치즈’ 작가 토크쇼, △‘왕클세종’ 로블록스 게임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재미를 한층 더 할 예정이다.
게임, 웹툰 등 전시부스에는 지역의 대표 메이저 게임사인 ㈜코그와 ㈜라온엔터테인먼트외에 ㈜님블뉴런, 부싯돌 등의 국내 게임 제작사를 비롯해 멜라카, 프리하라, 플렉 등의 콘텐츠 솔루션 기업과 웹툰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코그’는 전략적 서바이벌 게임인 신작 ‘리턴 얼라이브’를 공개할 예정으로 참관객에게 최신 트레일 영상 및 게임 시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코그’는 2000년 대구에 설립한 회사로 주요 게임타이틀로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커프펠 등이 있다.
‘㈜라온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태국, 일본 등 전세계 6천만명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는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인 ‘테일즈런너’ 게임대회 본선을 이날 행사에서 개최하며 3년 연속 대구콘텐츠페어에 참여하고 있는 ‘㈜님블뉴런’은 동시접속자 3만명인 인기 전투 생존게임 ‘이터널 리턴’의 시연과 다양한 굿즈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인디게임업체 40여 개사가 함께하는 ‘인디게임 빌리지’ 특별관을 통해 중국과 포르투갈 해외 인디게임 등 다양한 최신 작품을 선보인다.
인디게임사 피칭대회 및 개발자 네트워킹 파티로 참여기업에게 비즈니스 기회 또한 제공된다.
이외에도 웹툰과 1인 미디어, 캐릭터와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콘텐츠기업과 작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특히 지역 웹툰문화 거점기관인 대구웹툰캠퍼스에서 웹툰 작가 14명의 다양한 작품 소개와 ‘제4회 대구웹툰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1인 미디어 방송체험을 선보이고 경일대학교 홍보부스에서도 AR미러링, 모션캡처, 캐리커처 체험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게임, 웹툰 관련 학교들의 홍보관도 마련된다.
또한 제3회 인베스트콘 행사인 지역콘텐츠기업의 IR피칭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돼, 지역의 스타트업 또는 초기창업기업들의 해외진출이나 투자를 유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판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제1회 대구인디도서전’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준비한다.
감정선, 데이비즈 등 독립출판사 등이 참여하며 소설 ‘태도에 관해’ 와 산문집 등 다수의 작품을 낸 임경선 작가 강연회와 인디도서작가 8명과 인스타툰 작가 4명의 사인회와 굿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대한민국 코스프레연맹과 캐릭터디자이너협회에서 주관하는 코스프레 어워즈 행사인 ‘제2회 대한민국 코스월드 대구’ 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는 부대행사의 초청 크리에이터와 작가도 더욱 다채롭다.
행사 첫날 게임 유튜버 ‘지근’의 브롤스타즈 게임대회와 인기 유튜버이자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다나카’의 공연이, 둘째날에는 네이버웹툰 백수세끼와 동명의 드라마까지 제작된 ‘치즈’ 작가 토크 콘서트와 구독자 수 31만명의 게임 유튜버 ‘왕클세종’의 로블록스 게임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참가자와 홈페이지 사전등록자를 위한 경품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게임과 콘텐츠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콘텐츠페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체험의 장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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