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나의노원’ 주인공은 청년

노원구, ‘LOLOLO 청년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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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너와나의노원’ 주인공은 청년



[PEDIEN] 서울 노원구가 오는 11월 1일 ‘LOLOLO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OLOLO는 “너와 나의 노원”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그간 LOLOLO 아트페어, 현대예술제 등의 명칭에 사용되던 것을 올해 청년축제 명칭에 사용해 브랜드화한다는 전략이다.

일명 공리단길, “경춘선 공릉숲길”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동북권 최대의 ‘핫플레이스’로 주목하고 있는 곳에서 청년의 공감을 통해 연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주요 내용은 △LOLOLO 청년가요제 및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제로웨이스트 마켓 △토크쇼, 코미디 공연 △LOLOLO 현대예술제 및 아트페어 등이다.

먼저 청년가요제는 올해 처음 시도된 경연대회로 사전 예선을 거친 노원의 청년들 7개 팀이 무대에 올라 총상금 300만원을 놓고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가요제에 앞서 지역 내 대학 동아리와 노원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도 어쿠스틱, 마술, 성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매력을 선보인다.

제로웨이스트 마켓은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단과 협업해 친환경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기후위기에 민감한 청년층이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외에도 ‘서울청년센터 노원’, ‘청년내일’, ‘청년공감’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에서도 참여해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각종 청년정책과의 접점을 넓힌다.

본무대에서는 공연과 공연 사이에 토크쇼, 코미디 공연 등 이벤트를 추가했다.

유튜버 희철리즘은 청년들이 궁금한 이야기, 힘이 되는 이야기들로 소통에 나서며 래퍼 ‘던밀스’는 청년가요제의 시상에 앞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문화도시 노원의 젊음을 상징하는 두 행사 LOLOLO 아트페어와 현대예술제도 올해는 청년축제와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

LOLOLO 아트페어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엄선된 청년 및 신진 예술가의 작품 40여 점을 ‘문화살롱 5120’에 전시한다.

참여 작가들에게는 구가 공간, 홍보를 지원하며 작품 판매가 성사되면 판매대금 전액이 작가에게 귀속된다.

현대예술제에서는 신진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 11점을 전시해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를 야외 갤러리로 수놓는다.

아트페어 및 현대예술제는 ‘LOLOLO 청년축제’를 전후해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계속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노원을 ‘젊은 감성의 문화도시’로 만드는 것과, 청년이 현재와 미래의 주체로서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두 가지 구정 목표가 만나는 지점”이라며 “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축제를 통해 지역 청년문화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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