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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광역시는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한국부인회 대구시지부와 공동으로 11월 11일 오전 8시부터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추진했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한자 十一을 합치면 土월 土일이 되고 土는 농업의 터전이 되는 것에 착안해,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정부가 1996년도에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가래떡데이는 농업인의 날을 널리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이로부터 10년 뒤 2006년에 지정됐다.
19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가래떡데이에 대구시는 가래떡 도시락 2,500여 개를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쌀 가공식품을 전시하는 등 우리 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홍보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한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쌀값의 하락으로 울상인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우리 농산물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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