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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상곤 의원은 1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집행과 지역 내 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상곤 의원은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의 우선구매 현황을 검토한 결과, 경기도 내 지역업체와의 계약이 아닌 타 시·도 업체와 계약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타 지역 업체를 선정해 구매를 진행하고 있는가”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김상곤 의원은 장애인기업에 대한 구매 비율이 3%에 그치는 현실을 언급하며 “장애인기업에 대한 구매를 확대하면, 단순히 매출 증대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김상곤 의원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야 할 때”며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고 경기도 내 다양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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