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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은 13일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청 균형발전기획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한계를 지적하며 사업 대상 지역의 확대와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석균 의원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현재 6개 시·군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도 내 다른 낙후 지역은 여전히 소외되고 있다”며 “남양주의 화도읍과 수동면 같은 도농복합지역은 문화예술 복합센터와 도시가스 시설 등 기본적인 인프라조차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경기도의 균형발전 정책이 소외된 지역의 실질적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석균 의원은 경기 북부의 연천군과 가평군 등 인구 소멸 위기에 있는 접경지역에 대한 대책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난 10년간 균형발전사업이 추진됐다에도 불구하고 정주 여건 미흡과 양주 옥정지구 개발 등의 영향으로 해당 지역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SOC 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청 윤성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의원님의 지적에 깊이 공감하며 도내 다양한 지역이 균형발전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고 소외 지역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석균 의원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는 균형발전사업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이며 남양주와 같은 도농복합도시의 발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3차 균형발전사업에 다양한 지역이 포함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특히 “경기도 내 모든 소외 지역의 도민이 균형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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