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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공무원 지원과 재난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현행 지원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유경현 의원은 소방 현업공무원과 내근직공무원에게 동일한 식사재 급식단가가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24시간 교대 근무로 체력 소모가 큰 현업 소방공무원에게는 보다 충분한 식사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급식단가에도 지역에 따라 운영경비 등으로 급식 질이 상이해지는 현실에 대해 지적하며 특히 열악한 여건에 처해있는 119안전센터 근무자의 처우를 개선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유 의원은 타 시도에 비해 경기도 소방공무원 출동간식비가 낮은 문제를 강조했다.
현재 3,000원의 출동간식비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타 지자체의 5,000원에 비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출동간식비 인상을 촉구하며 현장 소방관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물가 상승을 반영한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분전반 화재 예방 대책 마련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도에서 매년 평균 160건 이상의 분전반 화재가 발생하며 특히 오래된 분전반은 화재 위험이 더 크다며 다른 지자체에서 재난 약자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소공간용 소화용구를 분전반에 설치해주는 사례를 언급했다.
유 의원은 경기도에서도 재난 취약계층 시설을 대상으로 분전반 소화장치 설치 시범사업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며 시급한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유 의원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히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적절한 지원책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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