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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재훈 경기도의원은 17일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2023 회계연도 복지국, 보건건강국, 보건환경연구원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다.
이날 김재훈 의원은 복지국 장애인복지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에 대해서 질의를 했다.
김재훈 의원은 “장애인 기회소득은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위한 동기 부여와 기회소득 지원으로 자기 선택권 보장 및 더 나은 기회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 기준 23억에서 2024년 100억으로 예산이 늘었다”고 했다.
이에 2023년 부적격자 1,132명 및 취소자 540명 발생을 지적하며 기회소득 불용액 발생 이유와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허승범 복지국장은 “2023년 10월 1회 추경 확대 편성 추진하면서 신청 시점과 사업 참여 시기의 자격검정 대상의 소득, 거주지, 참여 의지 등의 변화 등의 사유로 제외자 발생했다”며 “앞으로 세심한 사업추진과 장애인 기회 소득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제외자 발생의 폭과 불용예산을 줄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재훈 의원은 제37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강태형 의원의 도정질문에 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답변에서 사회보장심의를 거부한다는 발언의 부당성과 인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허승범 국장은 “법에 명시된 사회보장심의를 거부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만큼 의지를 갖고 장애인 기회소득을 추진한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와 긍정적 시그널을 갖고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훈 의원은 1,400만명 경기도 복지를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항상 책임 의식을 갖고 언행에 주의와 신중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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