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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은 AI국, 국제협력국 등 소관 부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주요 사업들의 한계를 지적하며 효율적인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심 부위원장은 먼저 AI국의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대해 “청년들의 AI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자기주도 학습 방식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실습 중심의 학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분야는 실습과 피드백이 필수적이며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무 학습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터러시 교육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제기했다.
심 부위원장은 “윤리교육 부재와 낮은 효과성, 수료자 수 통계 자료가 일치하지 않았다”며 “사업 개선의 필요성은 물론 사업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협력국의 전시산업 육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중소기업 수출 증대와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예산 감소와 만족도 하락이 반복되고 있다”며 사업의 방향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미래성장산업국과의 협력을 통해 공적개발원조 및 글로벌 기술 협력 사업을 추진해 경기도 경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 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들은 경기도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며 “지적사항을 성실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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