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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은 19일 열린 2024년도 경기도 자치행정국 및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연구원 이전 계획과 관련해 자치행정국이 제출한 요구자료 답변서에서 이전을 “중장기 추진” 과제로만 제시한 점과 인재개발원 북부분원 설치 추진 상황에 대해 질의하며 경기연구원과 인재개발원 의정부 이전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영봉 의원은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의정부시, 기획조정실, 균형발전기획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과 인재개발원 북부분원 설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024년 9월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서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과 인재개발원 북부분원 설치를 내년에 시작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반드시 2025년 초에 계획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연구원의 모든 부서의 의정부 이전과 인재개발원 북부분원 설치를 위해 경기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기획조정실에 따르면, 경기연구원은 2025년 1차로 기획조정부와 북부자치연구본부 약 40명을 의정부로 이전하며 이후 대체 부지를 선정해 나머지 부서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의정부시와의 부지 선정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대체 부지의 적합성과 적정성, 도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장기적 추진 방침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영봉 의원은 “기획조정부와 북부자치연구본부만 이전하는 것은 ‘반쪽짜리 이전’에 불과하다”며 “김동연 지사의 공약을 실현하려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이 의정부에 차질 없이 설치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과 인재개발원 북부분원 설치는 경기 북부 지역의 자립성과 균형 발전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와 전폭적인 노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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