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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수시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전남대학교 금연 서포터즈와 금연 연합 캠페인을 추진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양지초등학교와 접해있고 흡연자들이 학교 정문 앞 공영주차장과 주변 원룸촌 일대에서 흡연해 인근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시는 간접흡연 폐해 인식 개선 및 자발적인 금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담배가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영상과 홍보물로 제작해 전남대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상영 및 배부했다.
현장에는 체험형 건강부스를 설치해 일산화탄소·폐활량 측정, 알데하이드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노담패치’ 부착, 금연 상담 등을 지원했으며 학생·시민 60여명과 학교 주변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를 줍는 ‘줍깅’ 행사와 ‘금연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올해 8월부터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경계 30미터까지 금연 구역이 확대됐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인근 초등학생들이 간접흡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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