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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은 11월 22일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사업 지연 문제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하며 K-컬처밸리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명확한 책임 소재를 촉구하며 해당 사업이 고양시와 주민들에게 미칠 영향을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최근 GH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관련 용역 발주와 관련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K-컬처밸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산업 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빠른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GH가 기본적인 사항조차 명확히 숙지하지 않은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하며 “GH는 책임감 있는 대응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특히 GH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과정에서 주요 절차 및 진행 상황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한 점을 비판하며 “이처럼 책임감 없는 태도는 사업 지연의 원인일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고 질타했다.
또한, “경기도와 GH의 역할 분담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고 앞으로 사업이 다시 지연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완규 의원은 행정사무조사 과정에서 느낀 점으로 CJ라이브시티와 관련된 주요 문제점을 언급하며 “CJ라이브시티의 잦은 사업 협약 변경으로 준공이 지연되고 있으며 대용량 전력 수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조차 마련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쉽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도가 CJ라이브시티의 사업 협약 변경 요청에 응하면서도 시공 진행 상황과 준공을 위한 감독 및 필요 조치 요구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하며 “향후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이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점의 중요성을 말하며 “1기 신도시가 슬럼화되는 현 상황에서 K-컬처밸리의 성공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필수적”이라며 “CJ라이브시티, 경기도, 고양시가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완규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은 고양시 주민들에게 기대와 실망을 동시에 안겨줬다”며 “앞으로는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완규 의원은 “각 기관은 사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며 “책임을 인정해야만 다음 단계를 계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이 명확히 정리되어 조사 결과 보고서에 풍부하게 담기길 기대한다”며 “결과 보고서와 이를 기반으로 한 용역 보고서가 경기도와 고양시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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