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을 시행하면 대구가 이렇게 바뀝니다

의료·돌봄을 연계한 돌봄 통합지원서비스를 2026년 3월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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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에 동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시청 및 구·군청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지난 2024년 3월 26일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9일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광역시 통합돌봄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10월 각 구·군에도 통합돌봄 추진단을 구성해 시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구시와 9개 구·군에서 총 45개 부서 270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은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운영, 돌봄 수요조사 및 신규서비스 개발, 조례제정 및 전담조직설치 등 통합돌봄 체계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시는 시 및 구·군 추진단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통합지원서비스 시행을 위해 준비하고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논의한다.

통합지원서비스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또는 연계하고 통합적으로 제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두 개의 강연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애정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주요내용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두 번째로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김영례 통합돌봄정택팀장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주제로 대덕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돌봄 우수사례에 대해 강의를 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시 및 구·군 관계자들이 통합돌봄 사업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앞으로 사업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가 지난 4월부터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지역사회 돌봄에 대한 욕구가 높으므로 구·군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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