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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영환 지사가 28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진행된 ‘성안길상점가 김장 담그기 나눔행사’에 참여했다.
청주성안길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는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는 올해로 7년째 이어진 행사로 김영환 지사를 비롯한 상인회, 다문화포럼, 1388청소년상담센터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색다르게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진행됐는데, 1973년 당산의 암반을 깎아 만든 해당 벙커는 전체 면적 2,156㎡로 종전까지 전시 지휘 통제소와 충무 시설로 사용되다 최근에는 ‘문화의 바다 공간조성 사업’ 으로 완전히 탈바꿈돼 도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벙커에서 담근 김치는 모두 600포기 규모로 도내 아동복지시설,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도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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