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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 괴산군은 28일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꿈꿔락”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우성 괴산군 부군수, 오경숙 충청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 학교밖청소년,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컷팅식을 진행한 뒤 시설을 둘러보며 센터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꿈꿔락은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성했다.
‘꿈꿔락’은 “학교밖청소년이 꿈을 그리는 즐거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검정고시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카페형 학습공간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돕는 상담 및 휴게 공간 취업 준비와 집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됐다.
유현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꿈꿔락은 학교밖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신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우성 부군수는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및 청소년 참여 기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괴산의 비전을 공유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과 ‘자연특별시 괴산’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괴산군꿈드림’ 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9세에서 24세까지의 학교밖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에서 자퇴하거나 퇴학당한 청소년,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학력취득과 사회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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