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지난 26일부터 3일간 진행, 29일 강평으로 최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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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증평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PEDIEN] 증평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감사는 경제기업과를 비롯한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군정 운영 전반을 철저히 검토하고 점검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위원별로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창규 위원장은 새롭게 조성된 34플러스센터 건물 뒤의 야생동물 보호소가 수년째 방치된 것을 지적하며 담당 부서 등 관리 주체를 명확히 해 관리할 것을 주문했고 공사 추진 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각종 시설물이 안전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연제광 위원은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공공기관 유치에 힘써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이용 시 임산부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제안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에 대한 정책을 강조했다.

최명호 위원은 장미대교 보행로에 조성된 시설물 이전 등 보행자 불편 해소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으며 관내 생활폐기물 급증에 따른 광덕리 매립시설의 용량 초과 문제를 우려하며 매립장 증설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금선 위원은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의무화에 따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장실에 비상벨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것을 주문했으며 2023년 영조물 배상공제 보험 청구 건수가 증가한 것을 우려하며 군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의 안전강화를 촉구했다.

홍종숙 위원은 반려동물 등록률 저조를 지적하며 등록제 홍보와 계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으며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농기계 대여 시 배달 및 회수 서비를 제안해 군민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창규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행정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감사를 통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제기된 문제와 개선 사항을 군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29일 서류검증 및 강평을 끝으로 최종 마무리되며 증평군의회는 남은 회기 일정 동안 2025년 예산안 및 일반 의안 등 심사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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