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신산업육성 역대 최대 성과 달성

최대규모 국도비 확보, 연구기관 유치로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위상 공고히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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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PEDIEN] 충주시가 산업육성의 기반이 되는 국책사업을 역대 최대로 확보하고 연구 기관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정부 공모사업 12건 유치에 따른 국도비 924억을 확보하고 신산업 연구기관 1곳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종배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와 의원실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거둔 성과로 충주시가 2021년 5대 신산업 육성 비전과 전략목표를 수립한 이후 최대성과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이 이번 달 국회 본회의 확정을 앞두고 있어 올해 충주시 신산업 육성 성과는 현재 진행형이다.

주요 신규확정 사업은 먼저, 수소와 바이오 분야의 △수소충전소 성능 고도화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국산화 실증 △바이오소재 시험평가 센터 구축이다.

수소 분야 사업은 수소충전소 부품의 국산화와 성능고도화로 안정적인 수소충전소 운영을 도모하고 수소만을 사용한 엔진 발전기 개발과 실증을 통해 관련 산업의 거점 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바이오 분야는 지난해 10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이후 산단 활성화의 첫 방점을 찍는 바이오소재 관련 국책사업을 확보하고 사업 주관기관으로 국내 3대 시험연구원 중 하나인 KCL을 유치하는 쾌거를 거뒀다.

다음 이차전지 등 첨단소재 분야는 △다중소재 접착 기술 개발지원센터 △첨단소재 기술혁신센터로서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에 들어가는 소재 간의 접착 기술 개발과 완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담보하는 첨단소재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들 사업은 지난해 선정돼 추진 중인‘특장차 수소파워팩 센터’ 와 함께 5층 규모의 통합센터로 구축돼 부지 매입비에 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연구센터 통합으로 사업 간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통합센터 구축 사업은 지난해 설립된 충주 최초 민간 신산업 연구기관인‘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에서 주관해 추진하며 2026년 상반기 센터 준공 완료 후에는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전방위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외에도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에너지인력 양성사업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와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MX플랫폼 개발 △AI 자율제조 지역확산사업 등을 확보해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충주의 신산업육성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충주 산업 발전에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앞으로도 신산업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명실상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충주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우리 시가 단기간에 최대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충주발전의 열망과 담당 부서의 노력 덕분이다”며 “올해의 성과가 실질적인 충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향후 운영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프라 확보 성과를 바탕으로 충주 신산업 육성 추진 전략 설정과 이를 뒷받침할 실행 과제 마련을 위해 내년 상반기에‘2025-30 충주시 신성장산업 종합 육성계획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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