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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주시는 올해부터 수안보 족욕길에 조성된 족욕체험장을 겨울철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안보 족욕길은 2018년에 첫 조성되어 2020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지만, 동파 등의 문제로 겨울철에는 족욕체험장이 운영되지 못했다.
이에 시는 기온 하강에 견딜 수 있는 시설보강과 함께 바람막이를 설치해 올해부터는 겨울철에도 쾌적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정오 ~ 오후 8시로 운영하던 족욕 체험장을 별도 휴장 기간 없이 24일부터 정오 ~ 오후 5시로 운영시간을 조정해 주말 2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방문객의 온천관광 만족도를 향상하고 관광 활성화가 되길 기대한다”며 “수안보온천은 국내 유일 모든 온천수를 자치단체가 직접 공급하는 우수 온천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안보온천은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 도시로 선정됐으며 수안보온천역과 플랜티움 조성 및 야간경관 사업 등 다양한 기반 시설들이 투자되는 등 온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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