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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농업기술원은 10일 코로나 이후 정체된 곤충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충북곤충산업 연구회들과 함께 찾아 나섰다고 밝혔다.
충북곤충산업 연구회 회원 20명은 12월 10일 농업과학기술원, 농수산대학교, 곤충농장을 방문해 다양한 곤충사육 기술을 공부하고 현지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안을 모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곤충산업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곤충산업이 코로나 이전 연 50% 성장률을 보이는 유망한 분야로 평가받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성장률이 정체되고 벤치마킹, 아이디어 교류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견학은 곤충산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선진 기술을 도입해 국내 곤충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곤충연구소 박계원 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최신 곤충사육 기술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곤충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통해 곤충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곤충산업 연구회 회원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각자의 농장에서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곤충사육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곤충산업 재도약을 도모하고 농가소득 증대 및 식량 안보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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