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서성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은 지난 9일 제379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에서 ‘교육청 교육기자단 운영과 공항 소음 피해 학교 지원사업 계획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먼저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의 성과 부족을 언급하며 “초·중·고 학생 기자단과 교직원 통신원으로 구성된 기자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활동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기자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와 조회수를 지적하며 “용역사에 의존하지 말고 교육청 부서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 유튜브 채널 외에 기자단 채널을 추가로 운영할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교육청 신규사업인 공항소음 피해학교의 환경개선 지원사업에서 방음시설 지원이 누락된 점을 지적하며 “소음 대책 지역과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김포공항 반경 5~7km 내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 대한 지원 확대와 창호 및 출입문 교체 시 “국토교통부 기준을 준수하거나 초과 성능을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인근 국립항공박물관과 협력해 항공 및 공항에 대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교육 정책과 소음 피해 대책은 단순히 예산을 집행하는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