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지난 11일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장충남 군수, 정영란 군의회 의장, 기관 단체장과 노인회 관계자, 노인대학생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수료증서 수여 시상, 축사 등으로 진행됐고 157명의 학생이 수료증서를 받았다.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대학 운영 발전에 기여한 학생회장 이한관 씨에게 공로패를, 박승일 외 3명에게 모범패, 김용심씨 외 3명에게 봉사상이 수여됐다.
한편 노인대학생이 그동안 모은 1,245,000원을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하는 기탁식도 함께 열려 미래세대를 위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돋보였다.
장충남 군수는 수료증을 수여 받은 157명의 노인대학생들에게 축하인사를 드리면서 “그동안 여러분을 잘 지도해주시는 강사님들이 많이 계신데 좋은 프로그램으로 노인대학을 잘 활성화시겨 주신 강사님들에게도 각별히 고마움을 전한다”며 “금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도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63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부설 노인대학은 1977년 4월 노인학교로 시작해 2002년 3월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후후 남해군 10개 읍면에서 입학생을 모집해 건강체조, 한춤, 농악, 민요 장구, 가요, 레크레이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