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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의령군과 의령 전문가 집단 '정책자문단'이 군정 발전을 위한 ‘동심동덕’에 나섰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정책자문단을 통해 제안된 안건들에 대한 정책반영 추진 현황과 2025년 군정방향 및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위원들 간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는데 의령군과 정책자문단의 결론은 ‘동심동덕’ 이었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 발전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고 정책자문단 위원들은 어려운 시기에 의령군민을 위해 ‘여럿이 마음을 합쳐 힘쓰자"고 의기투합했다.
한편 오태완 군수는 조례 개정을 통해 15명이었던 위원 수를 38명으로 대폭 늘리면서 정책자문단의 기능을 강화했다.
교육·행정·복지, 경제·산업·환경, 건설·도시·안전, 농업·산림·축산, 문화·관광·체육 등 분과별 자문단을 세분화해 분기별 분과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여러 차례 의견수렴을 통해 지난해 16가지 정책 제안을 해왔고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되어 추진 중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정책 안건 18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생활인구 늘리기와 연계한 각 분과의 정책 제안이 활발히 이뤄졌다.
분야별 위원들은 공통으로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있어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정책 추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미래교육원 활용, 청년 거점타운 조기 조성을 통한 생활 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의견이 큰 공감을 샀다.
이 밖에도 탄소중립마을 조성, 스내그 골프 특성화 학교 조성, 민화박물관 건립 등 군정 발전을 위한 분과 위원들의 아이디어가 줄을 이었다.
오태완 군수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모시고 조언을 받게 돼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며 “군민 모두가 저마다 힘 보태 한마음 한뜻으로 앞서가는 의령 미래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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