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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중구가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에 자체 제작한 현판을 설치하며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힘을 실었다.
중구는 요양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12곳과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어떻게 하면 돌봄SOS 제공기관을 쉽게 인식하고 믿고 이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눈에 잘 띄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현판을 자체 제작해 협약기관에 부착하기로 결정했다.
현판 설치를 통해 주민들은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돌봄SOS 제공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는 위급한 순간 더 신속한 서비스 연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돌봄SOS는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 또는 돌봐줄 사람이 없어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시재가 △동행지원 △식사배달 △단기시설 △주거편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돌봄을 빈틈없이 지원한다.
2025년부터 돌봄SOS 서비스는 한층 더 강화된다.
주민 1인당 연간 이용한도는 기존 16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상향된다.
중위소득 100%이하인 주민은 전액 지원돼 자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별 이용 한도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동일 서비스를 필요할 때마다 자유롭게 재의뢰할 수 있어, 긴급돌봄의 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긴급돌봄이 필요한 순간,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위기 속에서도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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