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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강서구 ‘내발산 복합복지센터’ 가 문을 열었다.
구는 9일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제은영 대한노인회강서구지회장, 우리동네키움센터 관계자,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내발산동 우장산로 24-5에 자리 잡은 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343㎡의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에는 공연과 같은 문화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실이 들어섰고 1층에는 주민커뮤니티공간과 카페, 대한노인회강서구지회 사무실이 조성됐다.
2층은 어르신 전용 공간인 내발산경로당과 프로그램실, 컴퓨터실을 갖췄다.
구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문화·취미·여가활동부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보화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3층에는 맞벌이로 인한 돌봄 공백을 채워줄 ‘강서9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가 조성됐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책을 읽거나 숙제를 할 수 있는 학습공간도 조성됐다.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지도를 위해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급·간식도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초등학생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이면 소득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내발산복합복지센터는 학생과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살기 좋은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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