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암 환자 가발 구입비 70만원까지 지원

지난해보다 20만원 증액, 최대 7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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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과천시청사전경(사진=과천시)



[PEDIEN] 과천시는 관내 암 환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치료 의지를 북돋워 주기 위한 ‘가발 구입비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올해 가발구입비 지원 한도를 지난해보다 20만원 증액해 1회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과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보건복지부의 ‘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기준’에 해당하는 암 환자들이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로 가발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의사 소견서 가발구입비 영수증, 지원 신청서 통장 사본 및 신분증이다.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받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어려운 치료 과정을 겪고 있을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들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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