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설 연휴도 걱정없다’ 동작구, 설 종합대책 가동

1월 24일 ~ 2. 3. 11일간 민생·교통·안전·생활·청렴 등 5대 분야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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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긴~ 설 연휴도 걱정없다’ 동작구, 설 종합대책 가동



[PEDIEN] 동작구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구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최장 9일간 쉴 수 있어 어느 때보다도 구민 불편 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는 사고 없는 안전한 연휴를 만들고자 이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에 따르면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총 58명의 근무자가 본관 1층 종합상황실에서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구는 △민생안정 약자동행 △불편없는 교통대책 △구민안전 건강관리 △생활편의 질서유지 △공직기강 청렴실천 등 5개 분야에서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구민이 체감하는 종합대책이 될 수 있도록 신규 및 확대 정책을 시행한다.

먼저 어르신 복지시설 174개소에 건강기기를 전달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작년 1,321명에서 올해 1,375명으로 저소득어르신 명절특식 제공도 작년 1,300명에서 올해 1,360명으로 확대한다.

국가보훈대상자 위문금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고 긴급복지 지원금은 신청 후 1일 이내 즉시 지급할 계획이다.

돌봄SOS 처리 기간도 7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한다.

동작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4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늘렸다.

할인율 5%에 페이백 5% 이벤트까지 더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계 부담을 낮췄다.

또한 무료개방 주차장은 작년 115개소에서 올해 138개소 으로 확장한다.

24시간 응급 한파 쉼터 6개소를 새롭게 운영하고 온열 의자를 확충해 한파로부터 주민을 보호한다.

공백없는 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보건소 비상 진료를 실시하고 설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구민에게 쓰레기 수거 중지 기간[27일~29일]을 사전 안내하고 25일부터 30일까지 청소 상황실과 특별청소대책반을 운영해 긴급 민원 해소 및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에 힘쓴다.

일 49명의 환경공무관을 배치해 주요 대로변 등의 청결도 관리한다.

그 밖에도 설맞이 나눔 행사 및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취약계층 집중관리, 교통 대책 상황실 운영, 설 성수품 관리, 각종 시설물 안전 점검 등을 통해 빈틈없는 행정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설을 맞아 고향에 오고 가시는 분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가 되도록 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연휴가 긴 만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행정 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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