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구청장, 설 앞두고 전통시장 응원

20~24일 13개 전통시장 찾아 상인 격려하고 고충에 귀 기울여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이필형 구청장, 설 앞두고 전통시장 응원



[PEDIEN] 경기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0일부터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 관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일 청량리수산시장과 경동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방문을 시작한 이 구청장은 시장 한복판에서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고충을 들었다.

“힘들어도 찾아와 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힘을 낸다”는 한 상인의 말에 이 구청장은 “구청에서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상인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았다.

21일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을 찾은 이 구청장은 커다란 박스를 나르고 물건을 판매하는 상인들과 손님들 틈에서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 구청장은 오는 24일까지 총 13개 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 명절 이벤트 공모사업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통해 경동시장을 비롯한 20개 전통시장에서 고객을 유치하고 상인의 매출을 늘리고 있다.

이와 함께 명절 기간 급증하는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는 다중인파 밀집지역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혼잡도가 높은 구간의 보행 데이터를 시각화해 밀집도가 높아질 경우 지능형 CCTV와 비상벨, 스피커를 통해 신속히 전파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실제로 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관제센터에서는 직원들이 지능형 CCTV 화면을 통해 실시간 인파 상황을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마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구에서는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