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설 맞이 나눔 캠페인 펼쳐

지난 20일부터 2월 17일까지 4주간 설맞이 나눔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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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구 설 맞이 나눔 캠페인 펼쳐



[PEDIEN] 서울 중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2025 설맞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월 20일부터 2월 17일까지 4주간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중구는 주민들이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중구푸드뱅크마켓센터, 중구청, 약수동주민센터, 중림동주민센터에 나눔 기부박스를 설치했다.

기부 방법은 간단하다.

주민 누구나 쌀, 라면, 통조림, 캔음료, 조미료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치약, 비누, 세제, 휴지 같은 생활용품을 기부박스에 넣으면 된다.

다만, 신선식품이나 냉동·냉장식품, 고기 등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 의약품 등은 기부 품목에서 제외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물품들은 중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검수한 후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복지기관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열띤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내 후원자를 적극 발굴해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시 잇다푸드뱅크 후원자 감사의 밤”행사에서 중구 센터의 기부처인 롤링핀 DDP 동대문점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에서 서울떡집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나눔 캠페인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