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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성북구가 의료취약계층의 사설 구급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COOP3119 응급환자이송협동조합과 ‘성북 희망구급차’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응급상황 시 이용하는 119구급차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비응급 상황 환자 이송 시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면 기본요금과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그러나 ‘성북 희망구급차 ‘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은 이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의료기관 이송 및 귀가, 병원 간 이송 시 발생하는 사설 구급차 비용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대상자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동 사례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19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설 구급차 이용 비용이 부담돼 힘들어하는 대상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성북 희망구급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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