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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로구가 이달 27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펫 위탁소’를 운영한다.
‘우리 동네 펫 위탁소’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장기 외출, 입원 등으로 반려동물을 돌보기 어려운 경우 전문 위탁업체에 반려동물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로 구로구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다.
구는 펫 위탁소로 댕댕스와 구로다나은 동물병원 2곳을 지정하고 취약계층의 반려견과 반려묘 위탁 보호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취약계층이며 반려견과 반려묘를 최대 10일까지 펫 위탁소에 보호할 수 있다.
단, 위탁업소별로 반려동물 위탁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탁할 경우 지원 기준을 초과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펫 위탁소 이용을 원하는 경우 반려인의 신분증과 지원 대상 증빙서류를 갖춰 펫 위탁소에 제출하고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이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펫 위탁소에서 요구하는 접종 사항을 만족해야 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 펫 위탁소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이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 연휴에는 댕댕스만 운영하며 구로다나은 동물병원은 다음 달 3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에는 수요가 많을 수 있으니 펫 위탁소로 위탁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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