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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행한 ‘국민의 소리’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 접수된 성남시의 민원은 총 241,897건으로 2023년 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157,170건, 2023년 205,614건으로 최근 2년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은 신상진 시장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2024년도 민원 증가율이 전년 대비 17.7% 증가에 달하는 것은 시정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시장은 이러한 민원 폭증 사태에 대해 즉각적인 해명과 함께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조 의원은 “신 시장이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민원 처리 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정기적으로 민원 유형의 분석 결과와 그 처리 현황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행정 시스템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조 의원은 이러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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