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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용산구가 2월 14일 구청장실에서 국군재정관리단과 ‘지역 상생·발전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김천중 국군재정관리단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 상생·발전과 관계 증진을 위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군재정관리단 시설 주민개방 △국군재정관리단 내·외부 환경 개선 △기타 양 기관 업무 추진에 필요한 교류 및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부대 내 체육시설 개방으로 그간 지역 주민들에게 부족했던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한다.
다만 군부대는 민간인 제한 시설인 만큼 체육관 우선 개방 후, 민간 개방 문제점 확인 및 개선을 거쳐 향후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을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 개방으로 이용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련 환경 개선을 함께 진행한다.
구는 부대 주 출입구 앞 교통안전 표지판 설치 등 교통 체계 개선을 추진해 보행자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협약 이행을 위한 세부 사업들은 양 기관의 검토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민 문화·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군·관 협력 강화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간 연결 강화와 주민 편익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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