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2025 올해의 책’10권 선정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10년째 올해의 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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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난 20일 ‘2025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

‘대구 올해의 책’은 독서 문화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총 93권의 ‘올해의 책’을 선정해 연중 독서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2025년 선정된 올해의 책은 총 10권으로 3개월여의 기간에 걸쳐 선정됐다.

어린이 분야에는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 △언제나 다정 죽집 3권이 뽑혔다.

청소년 분야에는 △바람을 따라 이어진 조각들, △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 될까요?, △일만 번의 다이빙 3권,성인 분야에는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해,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오순정은 오늘도, △찬란한 멸종 4권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 내 도서관,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후보 도서 103권에 대해 도서 추천단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 31권을 선정 후, 최종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해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오는 4월 1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대구 북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책을 선포하고 하반기에는 구·군 작은도서관과 초·중·고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오는 4월부터 교보문고 영풍문고에서 10%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 올해의 책 선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 대구 올해의 책을 바탕으로 대구광역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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