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생후 3개월 이상 모든 개와 고양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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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PEDIEN] 서울 성북구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게 물릴 경우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망률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과 반려묘는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성북구는 관내 동물병원에 광견병 예방 약품 2,200두분을 공급하고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동물이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등록 후에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고양이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약품비가 무료이고 시술료 1만원은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접종은 동물병원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약품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따라서 인근 동물병원에 백신 잔여 수량을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접종은 관내 동물병원 33곳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거나, 성북구청 누리집의 구정안내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봄철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우려되므로 반려동물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 접종에 참여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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