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00㎡ 이상 대형 음식점 위생 점검 실시

9월까지 954개소 대상,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음식 제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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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시, 300㎡ 이상 대형 음식점 위생 점검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까지 결혼식과 각종 행사가 증가하는 시기를 대비해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대형 음식점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300㎡ 이상 규모의 뷔페 등 대형 음식점 954개소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나 표시가 없는 원료의 사용 및 보관 여부 △위생모·마스크 착용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영업정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대형 음식점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영업자들에게 철저한 식품 조리 및 위생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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