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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용산구는 신창동 29-1번지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용산구 내에서 해당 사업에 선정된 구역은 총 일곱 곳으로 늘어났으며 구는 노후 주거지 정비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창동 일대는 총 면적 16,024.5㎡ 규모로 도로와 직접 연결된 주택의 비율이 낮고 단위 면적당 주택 수가 매우 높은 주거 밀집지역이다.
내부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재개발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서울시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에 적극 대응해 왔다.
현재까지 △1차 청파2구역 △2차 서계동 통합구역을 비롯해 △동후암1·3구역 △한남1구역 △청파3구역, 그리고 이번 신창동 29-1번지까지 총 7개 구역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청파2구역과 서계동 통합구역은 이미 구역 지정을 마치고 조합 설립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5개 구역은 2023년 도입된 수시모집 제도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정됐다.
이는 구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행정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주민들의 정비사업 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행정적 지원과 안내에 힘쓴 결과”며 “앞으로도 정비가 필요한 지역, 주민 의지가 높은 지역이 적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절차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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