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중 유통 자외선차단제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어린이용 포함 시판 자외선차단제 63건 조사 결과, 모두 안전관리 기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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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시, 시중 유통 자외선차단제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PEDIEN]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자외선차단제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기준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2~3월 관내 대형할인점 등에서 판매되는 선크림, 선스틱, 선쿠션 등 다양한 형태의 자외선차단제 63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성분별로는 유기 자외선차단제 14건, 무기 자외선차단제 18건, 유·무기 혼합 제품 31건으로 이 중 어린이용 제품은 14건이 포함됐다.

검사 결과 모든 제품에서 유기성분 9종 및 무기성분 2종이 사용 한도 이내로 검출되어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주요 내용은 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의 알림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을 흡수하거나 산란시키는 자외선차단 성분의 작용원리에 따라 유기와 무기 자외선차단제로 분류된다.

유기 자외선차단제는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백탁 현상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다.

반면, 무기 자외선차단제는 피부 자극이 적으나 백탁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최근에는 두 성분을 혼합한 제품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은 자신의 피부 상태와 특성에 맞춰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비 동향을 반영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조사를 통해 화장품 및 의약품의 안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검사 결과를 수시로 공개해 합리적인 소비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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