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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성북구 종암동 자율방재단이 지난 4월 26일 관내 주요 도로변 및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빗물받이 청소의 날’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풍수해에 대비해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침수 예방과 도시 미관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종암동 자율방재단은 매달 정기적으로 빗물받이 청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에는 월곡로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번 4월에는 종암로 북바위상점가 일대에서 단원 20여명이 참여해 빗물받이 뚜껑을 열고 내부의 쓰레기와 이물질을 직접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종암동 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빗물받이 청소뿐만 아니라 위험시설물 예찰 활동, 통학로 환경 순찰 등 다양한 방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추성식 종암동 자율방재단장은 "빗물받이는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침수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매달 정기적인 점검과 주민 참여형 정화활동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자율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해, 재해 예방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종암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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