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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는 29일 정약용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 첫 번째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는 더다산공유어린이집에 소속된 부모들로 구성됐으며 정약용 선생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번 첫 모임에서는 ‘그림책 연구소’ 소속 유상미 문학박사가 강사로 나서 ‘그림책으로 만나는 어린이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정약용을 찾아라’라는 그림책을 활용해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질문을 통한 생각 이끌기 △아이 감정에 공감하는 대화법 △생활 속 이야기와 연결하는 독서법 등을 실습하며 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는 4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 총 4회에 걸쳐 회차마다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부모들은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다산공유어린이집 관계자는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는 부모들이 서로 배우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정약용 선생님의 정신을 현대 육아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부모님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현모 복지국장은 “보육교사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정약용 보육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길을 만드는 어려운 일이지만 오늘 교육을 시작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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