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능원초등학교는 4월 29일 용인시 학교급식지원센터로부터 공급받은 가지, 대추방울토마토, 상추, 오이고추, 옥수수 등 5종의 모종을 학교 텃밭에 심는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며 식물의 생육 과정을 관찰하는 생태 교육 활동으로 마련됐다.
초등 과학 교과 ‘식물의 한살이’단원과 연계해 탐구 활동으로도 함께 운영되며 학생들은 자연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은 물론, 사회정서 역량도 함께 키워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
텃밭을 가꾸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꾸준한 관찰과 돌봄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과 책임감을 기르고 친구들과 함께 협력하며 의사소통, 공감, 배려 같은 관계 기술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또한 식물의 작은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며 자아 인식과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우고 생명과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기르며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
앞으로 능원초는 학생들이 정성껏 키운 작물을 수확해 학교 급식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학생들은 먹거리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몸소 체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능원초등학교 김은희 교장은 “이번 텃밭 활동이 학생들에게 단순히 식물을 키우는 경험을 넘어, 생명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길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능원초는 학생들이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며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