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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광역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달서구 용산동 소재 중소기업제품판매장 주차장을 일반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중소기업제품판매장은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를 위한 매각 대상 공유재산으로 2024년 10월 22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의 위탁 운영 기간이 종료됐고 2024년 10월 24일 공유재산심의회의 용도폐지 및 매각 심의, 2024년 12월 13일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의 절차를 통해 매각이 결정됐다.
매각을 위한 선행 절차는 마무리됐으나, 장기화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매각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 상인과 주민들의 부설주차장 개방 요청이 있었다.
이에 대구시는 4월 23일 오후 3시경 안중곤 행정국장의 현장 확인을 통해 개방에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점검했다.
그리고 5월 1일 이영애 시의원, 인근 주민 및 상인 대표 10여명과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여론을 수렴해 주차장 개방을 결정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중소기업제품판매장 주차장은 총 64면이고 주차할 수 있는 차량은 승용차, 1.4톤 이하의 소형화물차이며 오는 5월 8일부터 매각 전까지 일반 시민에게 24시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중소기업판매장 주차장 개방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이며 이번 주차장 개방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편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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