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관악구가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는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와 재정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도모한다.
특히 이번 평가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연이은 국정 혼란으로 심화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해 ‘1분기 목표’를 별도 설정하고 신속 집행 실적과 소비, 투자 부문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인 예산 운용에 힘쓴 결과, 구는 행안부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760억원보다 90억원 많은 850억원을 집행했다.
특히 구는 민생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 부문에 741억원을 집행해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는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 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신속 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집행 효율성을 높인 결과이다.
또한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해 △예산-지출-사업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 △대규모 투자사업 지속 점검 △신속 집행 추진 보고회 개최 등 전략적인 재정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구는 4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올해까지 8년간 총 12회에 걸쳐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는 약 8억 5천9백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사업 등에 재투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전 부서가 협력해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