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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청사 건립의 주요 설계 방향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신청사의 배치 및 평면 계획, 부서별 사무공간 구성, 입·단면 계획, 주차 공간 계획, 설비 및 조경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민원 동, 구청사, 의회 청사를 분리 배치함으로써 주민들이 구청사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으며 기존 운동장, 풋살장, 트랙 등 주민편의 시설을 존치하고 소공연장을 포함한 공원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사용자의 편의성과 유지 관리 비용 최소화 등을 고려한 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각 부서는 면밀하게 소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 2월 ㈜디씨알이와 신청사 무상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4월 본 협약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1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8년 건축공사 완료 및 이전, 2029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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