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높인다”…금천구, 공감형 교육 실시

20일 판소리, 특강, 뮤지컬이 어우러진 2025청렴라이브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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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청렴도 높인다”…금천구, 공감형 교육 실시



[PEDIEN] 서울 금천구가 청렴행정 강화를 위해 청렴라이브콘서트, 유명인사 초빙 인권청렴특강 등 다양한 형식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2시 금나래아트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청렴라이브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단순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접목한 형식으로 공감을 이끌어내 청렴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 실천을 이뤄내고자 기획됐다.

구체적으로는 △전통 판소리를 재해석한 ‘청렴판소리 신흥보가’ △현장감 있는 사례 중심의 ‘청렴특강’ △뮤지컬 형식으로 감동을 더한 ‘청렴갈라쇼’로 구성돼, 약 2시간 동안 풍성하게 진행됐다.

콘서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청렴이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였다”, “공연과 사례 중심 강의로 청렴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천구는 2023년부터 청렴 교육에 문화예술 요소를 적극 도입해왔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 샌드아트, 판소리 등 다양한 형식으로 청렴교육 콘텐츠를 구성했다.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앞서 15일에는 조효제 성공회대 명예교수의 강의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인권청렴교육‘을 실시했다.

팀장 이상 고위공무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기후재난과 인권, 지방정부의 역할과 인권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의 중요성이 함께 강조됐다.

△직무상 지위를 이용한 갑질 행위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방지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반드시 체득해야 할 핵심가치”며 “직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자율적 실천이 이뤄지는 ‘청렴 금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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