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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는 기후위기, 도시격차, 인구변화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2차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내년 5월까지 수립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5년마다 수립이 의무화된 법정계획이다.
경기도는 2019년 제1차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계획은 31개 시군의 도시 구조와 인구, 사회적 특성 등 다양성을 반영해 실질적 활용이 가능한 정책과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도는 내년 5월까지 시군 담당자 및 전문가 토론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한 경기도형 공공디자인 방향을 제안하고 시군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와 점검 항목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31개 시군의 현황 및 실태조사 기반 계획 재수립 △기존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재정비 △공무원, 도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점검 항목 신규 개발 등이다.
사업 추진 단계별로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와 쉬운 용어를 활용해 시군 및 산하기관이 디자인 사업 추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건축정책과 공공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금숙 경기도 공공디자인팀장은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공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경기도형 공공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시군별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해 도내 디자인 관련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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