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X 혁신 어워즈, 최고 기술 9개사 선정…미래 모빌리티·로봇 '주목'

국산화율 90% 자율주행차 '로이' 등 9개 기술 최고 혁신기술상 영예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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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보도자료 관련 사진 및 첨부자료/1 FIX 2025 혁신상 수상기업 30개사 선정/[붙임3-1] HL로보틱스 파키 (사진제공=대구광역시)



[PEDIEN] 국내 혁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와 혁신상 21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작들은 미래 모빌리티, 로봇, AI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높은 기술 완성도와 실용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최고 혁신기술상 수상작 9개 중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미래 모빌리티였다. ㈜오토노머스 A2Z는 국산화율 90%를 달성한 풀스택 시스템 기반의 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로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HL 로보틱스㈜의 완전 자율주행 주차로봇 솔루션 '파키'와 ㈜한화 건설부문의 AI 화재감지 연동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air station' 역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THN은 필름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 5·6G 투명안테나 'Flexclear'를 선보이며 모빌리티 분야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로봇 부문에서는 의료, 안전, 농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했다. ㈜아임 시스템은 3D 자기장 정밀 조작 기술이 적용된 혈관 중재 시술용 마이크로 의료 로봇 시스템 'IM_Pathfinder_Navi'로 주목받았다. 이는 정밀 의료 분야의 발전을 예고한다.

인명사고 위험을 줄이는 모빈㈜의 반자율주행 안전 도로 통제 신호수 로봇과 경량 특수 액추에이터를 사용한 위드포스㈜의 농업용 웨어러블 로봇 '위드포스 A10'도 최고 혁신기술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포랩은 CT/MR 영상을 3차원 지도로 활용하는 수술용 내비게이션 시스템 'XAVE AIR'를 개발해 수상했다.

AI 부문에서는 산업 현장의 최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메이사의 디지털트윈/AI 솔루션 '메이사 플랫폼'이 유일하게 최고 혁신기술상을 수상하며 AI 융합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 비접촉 결제 시스템 '태그리스'(티머니), AI 반려동물 건강 분석 '티티케어벳'(에이아이포펫), AI 근골격계 진단 '파인디엑스'(신라시스템) 등 총 21개 기술이 혁신상을 받았다. 이는 국내 기술 생태계가 AI, 헬스케어, 에너지 관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폭넓게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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